수도권·전북 군산 이어 충청에도 기록적인 호우 <br />부여 시간당 110.6mm 물 폭탄…23년 만의 호우 <br />오늘 다시 정체전선 형성…수도권부터 호우 예상<br /><br /> <br />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23년 만에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수도권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데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충청 지역에 또다시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 건데, 새벽 2시쯤 검은색에 가까운 폭우 비구름이 부여 등 충남 지역을 강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시간당 110.6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, 지역 관측 사상 역대 2위로 23년 만에 가장 강한 비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(충남)부여 같은 경우에는 관측 기록(역대 2위) 을 깼죠. (시간당 강수량이)110mm로 역대 기상 관측 기록을 깼고….] <br /> <br />광복절 휴일인 오늘은 다시 정체전선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수도권부터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15일 밤부터 16일까지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며 영향을 주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, 추가적인 지반 붕괴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대비하여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밤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해 <br /> <br />화요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내륙 화요일 오후 늦게부터는 남해안에도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동부와 충청, 전북, 경북 서부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난 뒤에도 금요일과 토요일 또 한차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침수,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150125565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